환경뉴스

체코, 슈마바 국립공원 옛 군사시설서 유해화학물질 드럼통 200개 발견

환경분야
환경보건
국가
체코체코
출처
https://ct24.ceskatelevize.cz/clanek/domaci/cerveny-k-uniku-latek-v-np-sumava-377366
게시일
2026.10.01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체코 슈마바 국립공원 내 클라토비 지역의 옛 군사시설 도브라 보다 부지를 조사한 결과, 오염토양 약 1,000톤과 유해화학물질이 담긴 드럼통 200개가 발견됨.

○ 검출된 물질에는 다이옥신, 퓨란, 수은, 비소, 염소계 용제 등이 포함됨.

○ 체코 국가원자력안전청(Státní úřad pro jadernou bezpečnost, SÚJB)은 겨자가스나 사린 등 과거 화학무기로 쓰인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 다만 SÚJB는 해당 부지를 중대한 환경오염 지역으로 규정함.

○ 이고르 체르베니 환경부 장관은 이 물질들이 화재 등으로 함께 작용할 경우, 포스겐과 같은 원리의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오염 확인 경위

○ 이 부지에는 과거 체코슬로바키아군 화학부대와 관련된 구역이 있었으며, 군사훈련지구는 1991년 폐지됨.

○ 체르베니 장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는 2023년과 2026년 두 차례 실시됨.

○ 체코 환경부(MŽP) 지도부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드럼통 상당수가 물질을 토양으로 유출해 지하수를 오염시켰을 수 있다고 판단함.

■ 대응 현황

○ 현재 해당 구역은 경찰이 순찰하며 무단 출입을 막고 있고, 위험 제거 작업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음.

○ 체르베니 장관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찾지 말 것을 요청함. 다만 슈마바 국립공원 관리청은 발견 지점이 원래 출입할 수 없는 곳이어서 탐방로 운영에는 제약이 없다고 밝힘.

○ 정화작업은 9월 말 착수할 예정이며, 부지 내 불발탄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아 폭발물처리반도 함께 투입될 방침임.

○ 체코 국방부 차관 라도반 비흐는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은 더 이상 없으나, 정화작업에는 참여하겠다고 밝힘.

○ 플젠주지사 카말 파르한은 화학물질이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부지가 통제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재로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음.

■ 향후 전망

○ 정화작업은 2028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됨.

○ 지하수에 미친 실제 영향은 추가 수문지질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임.

■ 용어 설명

* 다이옥신·퓨란: 소각이나 화학물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체내에 장기간 축적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음.

* 포스겐: 무색의 유독가스로, 과거 화학무기로 사용된 바 있으며 흡입 시 호흡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태그
#슈마바국립공원 #유해화학물질 #토양오염 #체코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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