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미국, 산불로 지표 오존 오염 심화돼 조기 사망 46% 증가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미국미국
출처
https://noticiasambientales.com/environment-en/wildfires-trigger-ozone-pollution-in-the-u-s-and-increase-premature-deaths-study-finds/
게시일
2026.07.07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산불이 늘면서 미국의 지표 오존 오염이 심화돼, 수십 년간의 대기질 개선 성과가 후퇴하고 있음.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연구 결과임.

○ 2013년 이후 산불로 인한 오존 관련 조기 사망은 46% 증가했으며, 매년 약 318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됨.

○ 2023년에는 스모그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7,974명에 달했고, 2022~2024년에는 약 4,300만 명이 대기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공기에 노출됨.

○ 지표 오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호흡기·심장질환과 관련된 블랙카본(black carbon)보다 더 컸음. 연구진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오존의 영향력이 대체로 더 크다고 설명함.

■ 원인 분석

○ 청정대기법(Clean Air Act) 등 정책으로 미국 동부의 질소산화물(NOx) 농도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5년부터 산불이 이 흐름을 반전시킴.

○ 실제로 2003~2015년 꾸준히 줄던 지표 오존이 2015~2024년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시 증가함.

○ 지표 오존은 발생지뿐 아니라 수백~수천km 떨어진 지역까지 이동해 먼 곳에도 영향을 미침. 이로 인해 주 정부가 오염원이 원거리 산불임을 환경보호청(EPA)에 입증해야 하는 절차가 점점 효과를 잃고 있음.

■ 향후 전망

○ 기후변화로 산불이 더 심화될 경우 오존 오염 문제도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2023년 캐나다 산불 당시에는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1억 4,800만 명이 영향권에 든 사례가 있음.

○ 연구진은 산불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배출 저감 정책도 이에 맞춰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지표 오존 오염은 공중보건과 농업에 위험을 초래하므로, 인근·원거리 오염원을 모두 고려한 대응이 필요함.

■ 용어 설명

* 지표 오존(Surface ozone):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광과 반응해 지표 부근에서 생성되는 오염물질임.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농작물과 식생에도 피해를 줌.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층권 오존과 달리 지상에서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침.

태그
#산불 #지표오존 #대기오염 #조기사망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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