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SBTi, 기업 넷제로 표준 V2.0 발표…목표 검증 기관에서 이행 파트너로 전환

환경분야
지속가능 사회 시스템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enviliance.com/regions/others/global/report_16440
게시일
2026.07.01
내용

■ 표준 개요

○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는 2026년 6월 11일, 기업 넷제로 표준 V2.0(Corporate Net-Zero Standard V2.0)을 공식 발표함.

○ SBTi는 기업의 기후 목표를 평가·검증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현재까지 1만 1,000개 이상의 기업 목표 설정을 지원해 왔음. 이번 V2.0은 기존의 획일적 적용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채택함.

○ 이번 V2.0을 계기로 SBTi는 '목표 검증 기관'에서 기업의 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이행 파트너'로 역할을 공식적으로 전환함.

■ 도입 배경

○ SBTi 설립 10년을 맞아 기업의 기후행동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했으며, 단순한 목표 설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됨.

○ 기업들은 사업 전반과 가치사슬에 걸친 탈탄소화를 추진할 새로운 접근법, 협력 구조,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부족한 실정임. 이에 SBTi는 과학적 엄밀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균형 있게 갖춘 V2.0 개발에 착수함.

○ V2.0은 두 차례의 공개 의견수렴, 파일럿 테스트, 전문가 워킹그룹 검토를 거쳤으며, 독립 기술위원회 승인 및 이사회 의결로 최종 확정됨.

■ 주요 내용

○ V2.0은 목표 설정을 탈탄소화 여정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이행 경과의 투명한 보고와 지속적 개선을 강조하는 실용적 프레임워크임.

○ 기업의 사업 활동 및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직접 감축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으며, 직접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는 산업 전환에 기여하는 보완적 개입을 허용함.

○ '최선의 노력(best-effort)' 방식을 도입함. 이에 따라 외부 요인으로 이행이 어렵더라도 SBTi 참여를 유지할 수 있으나, 장벽과 대응 조치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이행 노력을 지속해야 함.

○ 기술적·운영적 제약으로 단기 내 제거가 어려운 잔여 배출량에 대해서는 탄소 제거 등 자발적 기후 행동을 인정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함. 장기적으로 대기업의 잔여 배출량 책임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SBTi는 시사함.

■ 용어 설명

*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줄이지 못한 잔여 배출량을 탄소 흡수 또는 제거로 상쇄하여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

* 가치사슬(value chain):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기업 활동의 전 단계로, 해당 기업의 직접 배출뿐만 아니라 공급업체와 고객의 간접 배출도 포함됨

태그
#SBTi #넷제로 #기업기후행동 #탈탄소화 #ESG

상세 검색

상세검색폼
~
환경분야
대륙/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