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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대 연구팀, 북대서양 '냉각 이상 지대'가 AMOC 약화 신호임을 규명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edition.cnn.com/2026/06/12/climate/cold-blob-atlantic-amoc-ocean-circulation
게시일
2026.06.24
내용

■ 연구 배경

○ 북대서양 그린란드·아이슬란드 남부 해역에는 주변 해양이 온난화됨에도 수온이 오히려 낮아지는 '냉각 이상 지대(cold blob)'가 존재함. 이 지대의 수온은 1900년 이후 약 1°C 하강한 것으로 나타남.

○ 과학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이 바람·구름 등 대기 조건의 변화인지, 아니면 해양 열 이동을 담당하는 순환 시스템 약화의 신호인지를 두고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왔음.

○ 냉각 이상 지대는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이 열을 주로 공급하는 해역에 위치하여, 일부 과학자들은 이를 AMOC 변화의 특유 신호(fingerprint)로 해석해 왔음.

■ 연구 개요

○ 독일 포츠담대학교 Stefan Rahmstorf 교수 연구팀은 위성·기기 실측 해양 열 데이터와 기후 모델을 결합하여 냉각 이상 지대의 원인을 분석함.

○ 연구팀은 냉각 현상이 해수면뿐 아니라 대기 영향이 미약한 심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여, 대기가 아닌 해양 내부의 열 이동 변화가 원인임을 밝혀냄.

■ 주요 연구 결과

○ 연구팀은 냉각 이상 지대의 원인이 AMOC 약화에 따른 해양 열 이동 변화임을 결론지음.

○ AMOC는 열대 해역의 따뜻한 표층수를 북반구로 운반하는 해양 순환 시스템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하 융해와 담수 유입이 이 시스템의 열·염분 균형을 교란하고 있음.

○ 이와 별개로, 일부 연구들은 AMOC가 현재 약 1,000년 만에 가장 약한 상태라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음.

■ AMOC 붕괴 시 위험성

○ 과학자들은 AMOC가 금세기 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임계점)에 도달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 시점을 넘으면 붕괴가 불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힘.

○ AMOC 붕괴 시 미국 동부 해안의 해수면 상승 가속화, 유럽의 혹한, 아프리카 몬순 이동에 따른 장기 가뭄 등 전 지구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전문가 평가

○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René van Westen 연구원은 여러 데이터셋에서 일관된 결과가 도출된 점이 신뢰도를 높인다고 평가함.

○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David Thornalley 교수는 연관성 근거가 강화되었다고 평가함. 다만 실측 데이터가 희소하여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최종 결론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힘.

○ 영국 기상청(UK Met Office) Jonathan Baker 선임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AMOC 기여도에 대한 추가 근거로 평가하면서도, 결론을 확정짓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힘.

■ 용어 설명

*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 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 열대 해역의 따뜻한 표층수를 북반구로 운반하고, 북대서양에서 냉각·침강한 심층수가 남쪽으로 되돌아오는 전 지구적 해양 순환 시스템임. 유럽 등 북반구의 기후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

*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기후 시스템이 특정 임계점을 넘으면 불가역적인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을 의미함.

태그
#AMOC #냉각이상지대 #기후티핑포인트 #북대서양 #해양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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