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국제 연구팀, 지구 담수 이상 현상 산업화 이전 대비 2배로 증가 확인

환경분야
물환경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phys.org/news/2026-06-freshwater-boundary-breach-deepens-climate.html
게시일
2026.06.22
내용

■ 연구 개요

○ 핀란드 동부대학교(UEF) 빌리 비르키(Vili Virkki) 연구팀이 1901~2019년 전 세계 약 1,300개 수문 유역을 대상으로 하천 유량과 토양수분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함.

○ 이 연구는 유럽연구위원회(ERC)의 지원을 받는 AQUAGUA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환경평가청(PBL) 소피 테 비릭(Sofie te Wierik)과 포츠담 기후변화연구소(PIK) 디터 거텐(Dieter Gerten)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함.

○ 연구팀은 기후 변화의 영향과 토지·용수 이용 등 직접적인 인간 활동의 영향을 분리하여 각각의 기여도를 분석함.

■ 주요 연구 결과

○ 담수 순환의 행성 경계(PB-FW) 초과가 21세기 들어 더욱 심화되었으며, 비정상적인 건조 및 습윤 조건의 발생 빈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2배로 증가함.

○ 전 세계 비빙하 육지 면적의 약 22%에서 이러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담수 순환은 20세기 중반에 처음 경계를 초과한 뒤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음.

○ 2019년까지 집계된 초과량의 절반 이상이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급격히 누적되었으며,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지배적인 원인으로 확인됨.

■ 지역별 양상

○ 지역적으로는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건조화가 심화되는 반면, 북방 한대 지역(캐나다·스칸디나비아·러시아)에서는 이상 습윤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음.

○ 인도·중앙아시아 등 일부 지역은 기후 변화로 계절적 수자원이 소폭 증가할 수 있음. 그러나 과도한 취수와 토지 이용으로 인해 오히려 건조화가 심화되고 있음.

○ 북방 지역의 이상 습윤 현상은 영구동토층 융해를 가속화하고, 이로 인해 탄소와 메탄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피드백이 발생함.

■ 전망 및 시사점

○ 연구팀은 담수 순환의 변화 속도가 최근 수십 년간 빨라지고 있으며, 미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이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비르키 연구원은 물 순환이 생물다양성, 농업, 영구동토층, 탄소 순환과 상호작용하는 동적 시스템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힘.

○ 거텐 연구원은 담수 순환을 안전한 범위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와 토지·용수 이용을 상호 연계된 문제로 통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함.

■ 용어 설명

* 행성 경계(Planetary Boundary): 지구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9개 핵심 지구 시스템의 안전한 한계 범위. 이 경계를 초과하면 지구 생태계와 기후가 급격히 불안정해질 수 있음.

* 청수(Blue Water): 강, 호수, 지하수 등 눈에 보이는 형태의 수자원으로, 주로 하천 유량으로 측정됨.

* 녹수(Green Water): 토양에 저장된 수분으로, 생태계와 빗물에 의존하는 농업을 지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

태그
#담수행성경계 #기후변화 #청수녹수 #영구동토층 #AQUA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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