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미국, 산불로 인해 대기질 개선 성과 최대 6년치 역전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미국미국
출처
https://insideclimatenews.org/news/09062026/wildfires-reset-air-quality-progress/
게시일
2026.06.19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연구팀이 2003~2024년 대기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산불로 인해 2003년 이후 누적한 오존 저감 성과 중 3분의 1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남.

○ 지표 오존 농도는 2015~2024년 사이 약 0.13ppb 상승했으며, 이는 이 세기 초 도입된 배기가스 규제로 쌓아온 약 4년치 개선 성과에 해당함. 서부 지역은 최대 6년치가 역전됨.

○ 오존 농도 상승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로키산맥 북부와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몬태나 등 북부 평원이었으며, 중서부 내륙의 아이오와·일리노이·미시간도 캐나다 및 서부 산불 연기의 유입으로 피해를 받음.

○ 산불로 인한 오존 오염은 2013년 이후 매년 조기 사망자를 318명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됨.

■ 연구 방법

○ 연구팀은 NASA의 지원을 받아 미국 대륙 전역을 1km² 격자 단위로 세분화해 오존 농도를 측정하고, 위성 관측 데이터·대기질 예측 모델 등을 AI와 머신러닝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적용함.

○ 이를 미국 환경보호청(EPA) 관측 데이터와 대조해 결과의 신뢰도를 높임.

○ 산불 변수를 제거한 모델에서는 오존 농도가 지속 감소했으나, 포함한 모델에서는 농도가 상승해 산불이 주요 원인임을 확인함.

■ 원인 분석

○ 배기가스·공장 규제로 오존 농도는 2003~2015년 11% 감소했으나, 이후 산불 시즌이 길어지고 강도·빈도가 높아지면서 2003년 대비 4% 상승으로 전환됨.

■ 향후 전망 및 대응

○ 연구팀은 산불 시즌이 더 일찍 시작되고 늦게 끝나며, 강도와 빈도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하며,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앞으로 더 잦아질 것으로 우려함.

○ 연구팀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지표 오존 모니터링을 지속·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개인에게는 여름철 산불 시즌에 대기오염 예보를 확인하고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함.

○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해양대기청(NOAA) 화학과학연구소 과학자 브라이언 맥도날드는 이 연구가 EPA 관측망 외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데 기여하며, AI 기반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 용어 설명

* 지표 오존(ppb): 지면 가까이에 형성되는 오존으로, 스모그의 주요 성분임. ppb(parts per billion)는 10억 분의 1 농도 단위로, 대기 중 극미량 오염물질 측정에 사용됨.

태그
#산불 #대기질 #지표오존 #기후변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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