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바르셀로나식물연구소 연구팀, 야생동물 3만여 종 대상 폭염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환경분야
자연보전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insideclimatenews.org/news/09062026/todays-climate-heat-wildlife-forecast/
게시일
2026.06.19
내용

■ 도입 배경

○ 기후변화로 폭염이 심화되면서 야생동물 피해가 전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음. 특히 인도에서는 멸종위기 아시아사자(Asiatic lion) 8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고, 멕시코·호주 등지에서도 집단 폐사 사례가 이어졌음.

○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 폭염과 토지이용 변화로 수천 종이 2100년까지 멸종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피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

○ 기존 연구들은 과거 피해 분석이나 수십 년 후 장기 전망에 집중하여, 야생동물 폭염 피해를 수개월 전에 예보하는 단기 예측 수단은 부재한 상태였음.

■ 시스템 개요 및 원리

○ 전 세계 3만여 종의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폭염 노출 위험을 최대 9개월 전에 예보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개발됨. 바르셀로나식물연구소(Botanical Institute of Barcelona, 스페인) 연구팀이 개발하여 학술지 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함.

○ 이 시스템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 기상 예보와 각 종의 과거 온도 한계치를 결합해, 분포 범위별 폭염 노출 위험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함.

■ 주요 검증 결과

○ 연구팀은 2024년에 시스템을 소급 적용한 결과, 같은 해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500종 이상이 분포 범위 내에서 전례 없는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예측됨.

○ 분류군별로는 양서류와 파충류의 폭염 노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조류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멕시코 타바스코(Tabasco) 주 등이 특히 심각한 영향권으로 나타남.

○ 시스템 예측이 실제로 활용됐다면 주요 지역을 3~5개월 전에 경보할 수 있었으며, 보전 우선종 약 500종에 대한 선제적 보호 조치도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됨.

■ 한계 및 향후 과제

○ 시스템은 현재 전 지구적 추세 파악에 그치고 있어, 특정 지역에서 활용하려면 지역 단위로의 정밀화가 필요함. 아울러 이 시스템은 폭염 노출 가능성을 예보하는 것이지, 실제 생존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아님.

○ 독립 전문가 에릭 리들(Eric Riddell)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는, 봄·가을 이상 고온이 종의 생존율·번식 변화와 실제로 연관되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급수 시설·먹이 공급 등 소규모 개입은 특정 개체군 보호에 도움이 되지만, 야생동물 대규모 폭염 피해를 막을 현장 수단은 없음.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함.

태그
#야생동물폭염 #조기경보시스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보전

상세 검색

상세검색폼
~
환경분야
대륙/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