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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폭염 하루에 초과 사망 3,400명 추산, 공식 집계와 실태 큰 차이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인도인도
출처
https://www.euronews.com/2026/06/10/heatwaves-are-killing-tens-of-thousands-in-india-officials-are-barely-counting-them
게시일
2026.06.18
내용

■ 피해 규모 및 연구 결과

○ 단 하루의 극한 고온이 발생해도 인도 전국 초과 사망자는 약 3,400명에 달하며, 5일간 폭염이 이어질 경우 약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됨.

○ 이는 학술지 《Frontiers in Environ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된 연구의 결과로, 인도 전체 765개 행정구역의 폭염 초과 사망을 추정한 최초의 연구임.

○ 연구팀은 서로 다른 기후대에 속하는 10개 도시의 과거 초과 사망 데이터를 활용해 각 행정구역에 기후적으로 가장 유사한 도시를 대응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추정치를 산출함.

○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15~2025년은 역대 가장 더운 11년으로, 기후변화로 폭염은 더 잦고, 더 오래 지속되며, 더 강해지는 추세임.

■ 공식 집계 과소평가 배경

○ 인도 정부의 공식 폭염 사망자 수는 연간 전국 500~1,500명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실제보다 현저히 과소평가되었다고 지적함.

○ 과소평가의 주된 원인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사망 추적 체계가 없다는 점이며, 폭염으로 기저 질환이 악화되어 사망한 간접 피해를 집계에서 제외하는 관행도 영향을 줌.

■ 지역별 피해 및 불평등

○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는 5일간의 폭염에서 초과 사망이 약 8,100명으로 주 단위 중 피해가 가장 큼. 아흐메다바드, 자이푸르, 수라트 등도 단일 폭염에서 각 250명 이상의 초과 사망이 발생함.

○ 나아가 폭염 사망 부담이 가장 큰 5개 주는 전국 초과 사망의 66%를 차지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29%에 그침. 기후 적응 역량이 가장 취약한 지역이 동시에 가장 큰 위험을 안고 있는 구조임.

■ 대응 과제 및 시사점

○ 연구팀은 지역별 맞춤형 폭염 대응 계획, 의료 인프라 개선,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함.

○ 이번 추정치는 도시 데이터 기반의 보수적 수치로, 야외 작업·냉방 부족 등 농촌 취약성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봄.

○ 연구팀은 이번 방법론이 남아시아·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유사 조건 국가들의 폭염 사망 실태 파악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힘.

■ 용어 설명

* 초과 사망: 특정 기간에 역사적 평균을 초과해 추가 발생한 사망을 말함. 열사병 등 직접 사망뿐 아니라, 폭염으로 기저 질환이 악화되어 발생한 간접 사망까지 포함해 실질적 피해 규모를 측정함.

태그
#인도 #폭염 #초과사망 #기후변화 #공중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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