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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수요 급증, 식량위기 심화 우려… 전문가 "전기화가 해법"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6/jun/05/biofuel-alternatives-oil-price-rises-world-food-crisis
게시일
2026.06.15
내용

■ 현황 및 배경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약 100달러까지 치솟자, 미국·인도네시아·브라질·태국 등 각국이 바이오연료 혼합 비율을 잇따라 높이고 있음.

○ T&E(Transport & Environment)는 현재의 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해 바이오연료 수요가 약 30% 급증하고, 2030년까지는 최대 7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함.

■ 식량·비료 시장에 미치는 영향

○ 바이오연료는 현재 전 세계 수송용 에너지의 약 4%를 공급하며, 각국의 확대 계획이 실행되면 이 비율은 약 6%까지 오를 전망임.

○ 바이오연료용 작물은 식량 작물과 농지·비료를 두고 경쟁하며, 전 세계 비료 사용량의 약 5%가 연료용 작물 재배에 소비됨. 미국(10%)·인도네시아(20%)처럼 의무혼합 비율이 높은 국가에서는 그 부담이 훨씬 큼.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비료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요 식량 가격이 이미 오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세계가 식량위기로 향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함.

■ 환경적 문제

○ 바이오연료는 산림 벌채와 토지 이용 변화로 인해, 대체하는 화석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16% 더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됨.

○ 폐기물 기반 바이오연료는 일정한 탄소 절감 효과가 있으나, 전 세계 사용량이 극히 제한적이고 이미 다른 산업에서 활용되는 경우도 많음.

■ 대안 및 전망

○ 바이오연료 생산을 식량 경쟁 없이 확대하기는 어려우며, 전 세계 도로 연료의 20%를 바이오연료로 충당하려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면적에 달하는 농지가 필요함.

○ 전기차 전환이 핵심 대안으로 꼽히며, 바이오연료 생산에 쓰이는 농지의 단 3%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같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 이를 전기차에 활용하면 전 세계 승용차의 3분의 1을 충당할 수 있음.

○ 얼마나 오를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2007~2008년 식량위기 당시 바이오연료 사용이 옥수수·대두 가격 상승의 40~70%에 기여했다는 FAO 추정치에 비춰, T&E는 이번 수요 급증의 영향이 클 수 있다고 경고함.

○ T&E의 에너지·기후 담당 이사 카디 리스토크(Kädi Ristkok)는 바이오연료 확대가 식량 가격과 환경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자동차에 먹을 것을 태우는 대신 전기화 같은 지속가능한 대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용어 설명

* 바이오연료(Biofuel): 식물·조류·동물성 폐기물 등 유기물을 원료로 만드는 연료. 식용유 작물이나 곡물로 생산하는 '1세대 바이오연료'가 주류이며, 화석연료와 혼합하여 수송 부문에 사용됨.

태그
#바이오연료 #식량위기 #호르무즈해협 #전기차전환 #비료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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