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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50년까지 핵심광물 수요의 56%를 폐기물 재활용으로 충당 가능

환경분야
자원순환
국가
유럽연합(EU)유럽연합(EU)
출처
https://sustainabilityonline.net/research/mineral-waste-could-supply-more-than-half-of-europes-critical-mineral-demand-by-2050/
게시일
2026.06.05
내용

■ 연구 개요

○ WEEE 포럼(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Forum)과 미래 이차원자재 가용성(FutuRaM) 프로젝트 연구진이 EU 지원을 받아 유럽의 '도시광산(urban mine)' 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함.

○ 연구는 EU 27개국과 영국,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를 대상으로, 폐전자제품·폐배터리·폐차량·건설 폐기물 등 7대 폐기물 흐름에 포함된 핵심원자재(CRM) 42종의 가용성을 평가함.

■ 주요 결과

○ 이번 연구는 폐기물 내 CRM과 실제 회수 가능한 이차원자재를 구분하는 새로운 회수 모델을 도입해 기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함.

○ 선진 순환경제 시나리오 하에서, 2050년까지 연간 410만~570만 톤의 핵심원자재를 회수할 수 있으며, 이는 유럽 1차 원자재 수요의 최대 56%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임.

○ 이를 통해 중국·콩고민주공화국·호주 등으로부터의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배터리·전기차·태양광·풍력 등 핵심 기술 분야의 공급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리튬 회수량은 현재 연간 1,000톤 미만에서 2050년 최대 5만 2,000톤으로, 코발트는 약 1,000톤에서 최대 4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됨. 니켈은 연간 17만 톤 이상, 알루미늄은 현재의 3배 이상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측됨.

■ 현황 및 문제점

○ 유럽은 상대적으로 선진화된 전자폐기물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에도, 열악한 수거 시스템·불법 폐기물 수출·비공식 재활용 관행으로 인해 상당량의 핵심 소재가 손실되고 있음.

○ 특히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의 취약성이 지적되었으며, 부분 처리된 배터리 소재인 '블랙매스(black mass)'가 추가 가공을 위해 유럽 외부로 대량 수출되고 있는 상황임.

■ 정책적 시사점

○ WEEE 포럼 사무총장 파스칼 르루아(Pascal Leroy)는 이번 연구가 유럽의 도시광산을 전례 없는 명확성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입법·재활용 인프라·데이터 수집에 관한 정책적 결정이 시급함을 강조함.

○ 연구진은 이차원자재를 새로운 1차 공급원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함.

■ 용어 설명

* 도시광산(urban mine): 폐전자제품, 폐배터리, 폐차량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속에 포함된 유용 자원을 광산에 빗댄 표현. 이를 회수·재활용하면 채굴 없이도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음.

* 핵심원자재(CRM, Critical Raw Materials): 경제적 중요성이 높고 공급 차질 위험이 큰 원자재. EU는 배터리·반도체·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광물들을 CRM으로 지정해 관리함.

* 블랙매스(black mass): 폐배터리를 1차 파쇄·분리 처리한 후 나오는 혼합 분말 형태의 중간 소재. 리튬·코발트·니켈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최종 회수를 위해 추가 제련 공정이 필요함.

태그
#핵심원자재 #도시광산 #순환경제 #배터리재활용 #WEEE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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