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브라질, 아마존 벌채 감소에도 산림 황폐화·위성 단속 무력화 위기 지속

환경분야
자연보전
국가
브라질브라질
출처
https://thehill.com/homenews/ap/ap-international/ap-despite-gains-combating-deforestation-in-brazils-amazon-forest-degradation-is-a-looming-threat/
게시일
2026.05.21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룰라 정부 출범 이후 아마존 산림 벌채는 큰 폭으로 감소해, 10월 발표될 연간 벌채율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임.

○ 반면, 산불·벌목·가뭄에 의한 산림 황폐화는 아마존 전체 면적의 약 40%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 수년간 벌채를 앞지르고 있음.

○ 2025년 8월~2026년 4월 기준, 황폐화 경보 면적(약 4,420㎢)은 벌채 경보 면적(약 1,700㎢)의 약 2.6배에 달함.

○ 2024년 산불 시즌에는 열대우림 1,700만 헥타르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의 산불은 인위적으로 발화된 것으로 파악됨.

■ 원인 및 위험성

○ 2023~2024년 엘니뇨 기간 아마존 기온이 평년보다 2~4°C 상승해 20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기간 황폐화 속도는 벌채 감소 속도의 약 3배에 달함.

○ 황폐화된 열대우림은 외형을 유지하더라도 생태계 기능이 훼손돼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해짐. 황폐화 면적이 벌채 면적을 크게 앞지른 결과, 벌채 감소 성과가 상쇄된 것으로 분석됨.

○ 2024년 『네이처(Nature)』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아마존의 10~47%가 생태계 전환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됨.

■ 정부 대응

○ 브라질은 파리협정에 따른 공약으로 2030년까지 아마존 원시림 1,200만 헥타르를 복원할 계획이며, 현재 340만 헥타르가 회복 중임.

○ 2026년 강한 엘니뇨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소방관 4,600명을 추가 채용하고, 화재 위험 농지를 사전 식별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함.

■ 입법 리스크

○ 국회에 발의된 법안은 위성 모니터링 데이터만을 근거로 한 불법 벌채 제재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환경 집행의 핵심 수단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음.

○ 브라질 환경청(IBAMA)은 2016년 위성 기반 단속을 도입해 원격지 벌채 통제에 활용해 왔으나, 볼소나루 정부(2019년) 때 중단됐다가 룰라 정부 출범 후 재개됨.

○ 법안은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농업계가 의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옴. IBAMA 청장은 통과 시 "중대한 환경 퇴보"라고 경고함.

■ 용어 설명

* 엘니뇨(El Niño):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주기적으로 상승하는 기후 현상으로, 아마존에는 고온·건조 기후를 유발해 산불과 가뭄을 심화시킴.

* 임계 전환점(Tipping Point): 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로 전환되는 한계점. 아마존이 이를 넘으면 탄소 흡수원에서 탄소 배출원으로 전환될 수 있음.

태그
#아마존 #산림황폐화 #엘니뇨 #IBAMA #브라질환경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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