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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글 등 AI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량 5배 과소 산정 오류 확인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영국영국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26/may/09/google-developers-significantly-misstate-carbon-emissions-of-proposed-uk-datacentres
게시일
2026.05.20
내용

■ 오류 발생 경위

○ 구글은 에식스주에 52헥타르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두 곳(서록(Thurrock)·노스 윌드(North Weald)) 건설을 추진 중이며, 개발 허가를 위해 탄소 배출량 산정 서류를 당국에 제출함.

○ 공익단체 폭스글로브(Foxglove)가 해당 서류를 검토한 결과, 세 개발사 모두 1년치 배출량을 영국 5년치 탄소 예산과 비교한 것으로 드러남. 이로 인해 실제 환경 영향이 5배 낮게 산정된 것임.

○ 폭스글로브는 구글이 기후오염의 영향을 지방의회와 시민에게 심각하게 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글의 해명을 촉구함.

■ 수치 오류 세부 내용

○ 구글의 서록 데이터센터는 2028~2032년 배출량이 영국 탄소 예산의 0.033%라고 기재했으나, 실제 수치는 0.165%임.

○ 노스 윌드 데이터센터는 2033~2037년 배출량을 0.043%로 밝혔으나, 실제로는 0.215%에 해당함.

○ 그레이스토크(Greystoke)의 링컨셔주 엘셤 테크파크(Elsham Tech Park)도 2033년 기준 0.1043%로 기재했으나, 실제 수치는 0.5215%임.

■ 실제 환경 영향

○ 세 사업의 배출량을 합산하면 2033년 기준 영국 탄소 예산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브리스틀 같은 중규모 도시의 연간 배출량에 상당함.

○ 서록 데이터센터의 배출량은 국제공항 수준을 상회함. 엘셤 테크파크의 최대 배출량(2033~2034년)은 CO₂ 환산 100만 톤에 달해, 영국 국내선 항공 전체 배출량(120만 톤)에 근접함.

■ 각 사측 입장

○ 그레이스토크는 수정 수치를 지방 계획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엘셤 테크파크 측은 해당 개발이 지역에 100억 파운드(약 18조 원)의 민간 투자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함.

■ 용어 설명

* 그레이벨트(grey belt): 영국 토지 계획 제도상 그린벨트 내에 위치하지만 환경적 가치가 낮은 토지(주차장·산업 시설 부지 등)를 별도 분류한 용지로, 조건부 개발이 허용됨.

태그
#AI데이터센터 #탄소예산 #구글 #폭스글로브 #기후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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