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미국 연구진, 37년 실험으로 '안정적' 토양 탄소도 온난화에 분해됨을 확인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phys.org/news/2026-04-decades-stable-soil-carbon-degrades.html
게시일
2026.05.11
내용

■ 연구 개요

○ 미국 해양생물연구소(Marine Biological Laboratory)의 멜릴로(Melillo) 연구팀이 37년간 수행한 토양 온난화 실험 결과를 발표함. 해당 연구는 학술지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게재됨.

○ 실험은 매사추세츠주 하버드 숲(Harvard Forest)에서 진행되었으며, 토양을 계절에 관계없이 주변 온도보다 5℃ 높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설계됨.

○ 실험 온도인 5℃는 연구 시작 당시 기후 모델링 연구계가 제시한 지구온난화 전망치의 상단값을 기준으로 선택됨.

○ 토양 미생물은 유기물 분해와 식물 성장에 필요한 원소 순환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로, 온난화로 미생물 군집이 변화하면 토양의 탄소 손실 속도가 빨라짐.

■ 주요 발견

○ 연구 40년 차에 접어들어, 기존에 분해 저항성이 있다고 여겨졌던 토양 유기물의 안정적 구성 성분이 온난화 조건에서 분해되기 시작하는 현상이 관찰됨.

■ 기후 영향 및 시사점

○ 안정 성분이 분해되면서 추가 CO₂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며, 이는 온난화→토양 탄소 방출→추가 온난화로 이어지는 기후 피드백 루프를 심화시킬 수 있음.

○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이미 약 1.1~1.4℃ 상승했으며, 멜릴로 연구자는 화석연료 감축과 산림 보전 여부에 따라 향후 상승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함.

○ 이번 연구 결과를 기후 모델에 반영하면 미래 기후변화 전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용어 설명

* 토양 유기물(soil organic matter): 토양 속 동식물 유래 유기 물질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함. 이 중 일부는 온난화에도 분해되지 않는 '안정적' 성분으로 분류되어 왔음.

*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 기후 시스템에서 어떤 변화가 연쇄 반응을 통해 최초 변화를 더욱 증폭시키는 구조임. 이 연구에서는 온난화가 토양 탄소 방출을 촉진하고, 그 탄소가 다시 온난화를 심화시키는 순환 구조를 의미함.

태그
#토양탄소 #토양온난화 #탄소피드백 #기후변화 #장기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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