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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연안국, 기후변화·수자원 전용으로 수위 급락 및 복합 위기 심화

환경분야
물환경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www.azernews.az/analysis/257455.html
게시일
2026.05.08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카스피해 수위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NASA 글로벌 워터 모니터(Global Water Monitor) 등 위성 레이더 고도측정 시스템으로 이 추세가 확인됨.

○ 카자흐스탄 북부 얕은 해안의 경우, 수위가 10m 하락하면 해안선이 최대 200km 후퇴해 항만과 해안 인프라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

○ 카스피해 고유 생태계 유형 10개 중 4개가 소멸할 것으로 전망됨. 멸종위기종인 카스피 물개는 번식지의 최대 81%를 잃고, 카스피 철갑상어는 핵심 산란지 접근이 차단될 것으로 예측됨.

○ 해안선 후퇴는 연안 도시의 관광·수산업·고용을 위축시키고 투자를 좌초자산으로 전락시킬 수 있음. 아랄해 사례처럼 해저면 노출 시 유독성 먼지가 확산되어 보건 피해도 우려됨.

■ 원인 분석

○ 기온 상승으로 카스피해 분지의 증발량이 증가하는 반면, 강수량과 하천 유입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수위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음.

○ 카스피해 수량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볼가(Volga)강에서는 대규모 댐 건설과 농업·수력발전용 물 전용으로 유입량이 크게 감소함.

○ 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연안국의 화석연료 개발이 온실가스 배출을 늘려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이것이 다시 카스피해 수위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됨.

■ 지정학적 함의 및 대응 과제

○ 카스피해의 지형 변화는 아제르바이잔·이란·카자흐스탄·러시아·투르크메니스탄 등 연안 5개국 간 해양 경계와 자원 접근권을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음.

○ 카스피해 환경보호를 위한 테헤란협약(Tehran Convention)이 협력의 법적 기반을 제공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화석연료 의존도 감축, 피해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포함한 연안국 간 조율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상황임.

■ 용어 설명

* 레이더 고도측정(Radar Altimetry): 위성에서 발사한 레이더 신호가 수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수위 변화를 추적하는 기술

* 좌초자산(Stranded Assets): 환경·시장·규제 변화로 인해 경제적 가치를 잃게 되는 자산

* 테헤란협약(Tehran Convention): 카스피해 환경보호를 위해 연안 5개국이 2003년 체결한 국제협약

태그
#카스피해 #기후변화 #수위하락 #생물다양성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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