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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팀, 대기 중 메틸실록산 광범위 검출…PFAS 농도의 1,000배 이상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네덜란드네덜란드
출처
https://phys.org/news/2026-04-newly-pollutant-widely-atmosphere.html
게시일
2026.04.27
내용

■ 연구 개요

○ 위트레흐트대학교(Utrecht University)·흐로닝언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 공동 연구팀이 고분자 메틸실록산의 대기 중 분포 실태를 분석한 연구를 학술지 '대기화학 및 물리학(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에 발표함.

○ 연구팀은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브라질의 도시·해안·농촌·산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기 시료를 채취해 농도를 측정함. 이 조합은 서로 다른 기후대와 반구,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해 지리적·사회경제적 대표성을 갖춤.

■ 대기 중 검출 현황

○ 고분자 메틸실록산은 교통량이 많은 지역뿐 아니라 도시·해안·농촌·산림 등 다양한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됨. 대기 중 유기 에어로졸 총 질량의 2~4.3%를 차지해 농도가 매우 높은 합성 화합물 중 하나로 확인됨.

○ 이는 대기 중 과불화화합물(PFAS) 농도보다 1,000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임.

○ 지역별 편차도 뚜렷하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고 98나노그램/㎥, 리투아니아 산림 지역(루그스텔리스키스)에서 최저 0.9나노그램/㎥이 측정됨. 네덜란드 농촌 지역(카바우)에서는 2나노그램/㎥이 확인됨.

■ 배출원 및 대기 특성

○ 검출된 고분자 메틸실록산의 절반 이상은 차량·선박 배출원에서 유래하며, 엔진 오일 등 윤활제 성분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추정됨. 장쇄 탄화수소와 유사한 분산 패턴을 보여 같은 배출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분석됨.

○ 일반 장쇄 탄화수소는 대기 이동 중 농도가 크게 감소하는 반면, 메틸실록산은 농도가 거의 유지됨.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고분자 메틸실록산이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며 장거리 수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함.

■ 건강·기후 영향 우려

○ 메틸실록산이 대기 중에 광범위하게 존재함에 따라 인체는 이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됨. 다만 건강 위험성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임.

○ 연구팀은 일일 흡입량이 PFAS나 마이크로·나노플라스틱을 초과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건강 영향 평가가 시급하다고 강조함.

○ 에어로졸 표면 장력을 변화시켜 구름 형성과 대기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빙핵 형성에도 개입할 가능성이 있어 기후변화에도 잠재적 영향이 우려됨.

■ 용어 설명

* 메틸실록산(methylsiloxanes): 실리콘 계열의 합성 화학물질로, 방수성·윤활성이 높아 산업용 윤활제, 화장품, 자동차, 가정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됨.

* 과불화화합물(PFAS): 분해되지 않는 특성으로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불리는 합성 오염물질군으로, 환경 및 인체 유해성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물질임.

* 에어로졸(aerosol): 대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한 고체 또는 액체 입자로, 구름 형성과 기후 조절에 영향을 미침.

태그
#메틸실록산 #대기오염 #신규오염물질 #PFAS #에어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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