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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란 전쟁 여파로 재생 플라스틱 수요 급증… 공급망 불안은 지속

환경분야
자원순환
국가
아시아-공통아시아-공통
출처
https://www.eco-business.com/news/iran-war-rips-through-asias-plastics-market-boosting-demand-for-recycled-resin/
게시일
2026.04.09
내용

■ 시장 현황

○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봉쇄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naphtha) 공급이 위축되면서, 아시아 재생 플라스틱 시장에 수요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음.

○ 새 플라스틱과 재생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가격 차이는 과거 톤당 400달러(약 58만 원) 이상에서 현재 약 200달러(약 29만 원)로 좁혀짐. 이에 따라 재활용 업체들은 수요 급증을 체감하고 있음.

○ 인도의 재생 플라스틱 기업 가네샤 에코스피어(Ganesha Ecosphere)는 새 플라스틱 공급 부족으로 대체재를 찾는 기업들에 재생 수지를 대량 공급 중임.

■ 공급망 압박 요인

○ 서클레이트 캐피털(Circulate Capital)의 롭 캐플런(Rob Kaplan) CEO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재생 플라스틱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문제는 가격뿐 아니라 재료의 가용성이라고 덧붙임.

○ 재생 플라스틱의 원료 공급은 주로 비공식 폐기물 수거 부문에 의존하며, 수요 증가와 원료 확보 능력 사이에는 시차(lag)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임. 과거 6개월간 낮은 유가로 쌓인 재고가 현재 소진되고 있으나, 수거 네트워크가 단기간에 확대되기는 어려움.

○ 발리 소재 재활용 기업 프리벤티드 오션 플라스틱(Prevented Ocean Plastic)의 알바로 아길라르(Alvaro Aguilar) 운영총괄은 높은 연료비, 변동성 큰 해상 운임, 신중해진 조달 행태 등 세 가지 경로로 이란 전쟁의 여파가 동시에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함.

■ 시장 전망 및 과제

○ 아길라르는 재생 플라스틱이 가격 대안을 넘어 공급망 충격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함. 지역 내 재활용 공급망은 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장거리 운송 의존도와 원료 공급 차질 위험을 낮추는 이점이 있음.

○ 그러나 대부분의 구매 담당자들은 여전히 공급 안정성보다 단기 가격 최적화를 우선하는 '적시 조달(just-in-time)'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조달 전략의 전환이 과제로 남아 있음.

○ 코카콜라(Coca-Cola), 유니레버(Unilever), 다농(Danone) 등 포장재에 재생 소재 사용을 약속한 다국적 브랜드들이 재생 플라스틱의 주요 구매처임.

■ 용어 설명

* 나프타(naphtha):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로,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의 핵심 원료임.

* 새 플라스틱(virgin plastic): 재활용 소재를 섞지 않고 원유 등 원자재로 새로 생산한 플라스틱.

*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olyethylene terephthalate): 음료 페트병·포장재 등에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로, 재활용률이 높아 재생 플라스틱 시장의 핵심 품목임.

태그
#재생플라스틱 #자원순환 #플라스틱공급망 #순환경제 #이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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