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영국·미국 등, 풍선의 환경 위해성 확산에 금지 요구 높아져

환경분야
자원순환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6/apr/02/the-dark-side-of-the-balloon-boom-is-it-time-they-were-banned
게시일
2026.04.15
내용

■ 현황 및 피해 규모

○ 풍선은 단일 사용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라텍스처럼 생분해성 소재도 자연에서 오랜 기간 분해되지 않아 야생동물과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됨.

○ 2019년 연구에 따르면, 풍선을 삼킨 바닷새는 다른 플라스틱을 삼켰을 때보다 사망 가능성이 높음. 풍선 조각이 소화관을 막아 서서히 굶어 죽게 되며, 육상·해양 동물 모두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됨.

○ 영국 해양보전협회(Marine Conservation Society, MCS)의 2025년 해안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영국 해변의 약 40%에서 풍선 쓰레기가 발견됨.

○ 헬륨 풍선은 최대 10km 고도까지 올라갈 수 있음. 2012년 영국 더비(Derby)에서 날린 풍선이 약 1만 마일(약 1만 6,000km)을 이동해 호주 시드니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음.

■ 원인 분석

○ 라텍스 풍선에는 제조 과정에서 항산화제, 가소제, 방부제, 난연제, 향료, 색소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가 '100% 천연 라텍스'라고 볼 수 없음.

○ 2020년 연구에 따르면, '100% 생분해 가능'으로 표시된 풍선도 산업용 퇴비 환경에서 16주가 지나도 형태·색상·질감이 거의 그대로여서, 해당 표기가 그린워싱(Greenwashing)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됨.

○ 한편, 포일(마일라) 풍선은 폴리에틸렌으로 코팅된 나일론 소재로 생분해되지 않으며, 날려 보냈을 때 전선에 걸려 정전을 일으킬 수 있음.

○ 헬륨은 MRI 기기 운용 등에 꼭 필요한 유한 자원인데도 파티용 풍선에 쓰이고 있다는 비판도 있음.

■ 대응 현황

○ 영국에는 전국적인 금지법이 없으나, 약 100개 지방자치단체가 풍선 날리기를 금지하고 있으며, 5,000개 이상을 날리려면 영국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 CAA) 허가가 필요함.

○ 미국과 호주 일부 주, 덴마크·핀란드 등에서는 풍선 날리기가 법으로 금지되거나 투기 금지법 위반으로 처리됨.

○ 영국 풍선 판매업체 나오미 스피틀스(Naomi Spittles)는 환경 우려로 장례식에서 날릴 풍선 200개 주문을 거절하며, 영국 내 전면 금지를 촉구하고 있음.

○ 업계 차원에서도, 영국풍선예술공급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alloon Artists and Suppliers)는 회원들에게 풍선 날리기 주문을 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음. 또한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협력하여 풍선·파티 폐기물용 재활용 수거 박스를 회원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음.

○ 미국 비영리단체 발룬스 블로(Balloons Blow)는 15년간 풍선 날리기 반대 캠페인을 벌이며, 계획된 풍선 날리기를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운영하고 있음.

■ 대안 및 전망

○ 풍선 대안으로는 비눗방울, 색종이 리본, 깃발, 배너 등 재사용 가능한 품목이 제안됨. 비눗방울에 손전등을 비추면 시각적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음.

○ 추모 목적의 대안으로는 리본 댄스, 종이 퐁퐁, 야생화 씨앗 나눠주기 등이 권장되며, 나무 심기나 기념 벤치 설치도 제안됨.

■ 용어 설명

* 마일라(Mylar) 풍선: 폴리에틸렌으로 코팅된 나일론 소재의 금속성 풍선. 생분해되지 않으며, 날렸을 때 전선에 걸려 정전을 일으킬 수 있음.

* 그린워싱(Greenwashing): 실제보다 친환경적인 것처럼 제품을 허위·과장 표시하는 행위.

* 테라사이클(TerraCycle):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글로벌 기업.

태그
#풍선오염 #단일사용플라스틱 #야생동물피해 #풍선날리기금지 #그린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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