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도시별 육류 소비 탄소발자국 ‘탄소발굽’ 지도화
○ 미시간대와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미국 전역 도시의 육류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처음으로 세밀하게 지도화함.
○ ‘탄소발굽(Carbon Hoofprint)’이라 불리는 이 지표는 소·돼지·닭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의 배출을 추적해 도시별 차이를 드러냄.
○ 연구 결과, 단순히 고기 섭취량이 많다고 배출이 큰 것은 아니며, 생산지와 공급망 구조에 따라 탄소량이 크게 달라짐이 밝혀짐.
○ 예컨대 LA의 쇠고기는 수백 개 카운티를 거쳐 생산·가공·운송되며, 이 복잡한 공급망이 배출량을 좌우함.
○ 연구진은 이를 통해 도시가 농촌 생산지와 협력해 저탄소 농법을 지원하거나 기술 투자로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함.
○ 결국 식습관 변화뿐 아니라 ‘도시–농촌 연계형 탄소감축’이 지속가능한 식량체계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