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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 공기서 ‘칸디다 곰팡이’ 발견, 공기 전파 가능성 제기

환경분야
환경보건
국가
홍콩홍콩
출처
https://scienceblog.com/urban-air-harbors-disease-causing-yeast-not-found-at-coast/
게시일
2025.10.16
조회수
15
내용

■ 도심 공기 속 잠재적 병원균 확인

○ 홍콩 연구진이 1년간 공기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도심 대기에서 살아 있는 감염성 칸디다 균주가 검출됨

○ 해안 지역 공기에서는 칸디다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도시와 산업 활동이 주요 발원지일 가능성이 제기됨

○ 칸디다는 정상적으로 인체 피부와 장기에 존재하지만, 특정 조건에서 급격히 증식해 구강 아구창, 질 감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

○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여러 칸디다 종을 항진균제 내성 증가로 ‘우선 관리 곰팡이 병원체’로 분류함

○ 연구 결과, 칸디다는 호흡기 깊숙이 침투 가능한 미세 입자(2.1~7㎛)에 주로 부착된 채 사계절 내내 도심 공기에서 검출됨


■ 약제 내성과 공기 전파 가능성

○ 일부 도시 대기 시료에서는 항진균제 내성 칸디다 종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다제내성 C. parapsilosis가 지배적으로 나타남

○ 중금속 오염, 항진균제 과다 사용,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환경 등이 내성 균주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됨

○ 유전체 분석 결과, 공기 중 C. parapsilosis와 지역 환자 임상 시료 간 유전적 유사성이 99.53%로 확인되어 동일 계통일 가능성이 큼

○ 이는 기존 ‘직접 접촉 전파’ 가설을 뒤집고, 오염된 도시 공기 흡입만으로도 칸디다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함

○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공기 전파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 혹은 면역저하자에 국한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연구는 도시화·기후변화와 맞물려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인간·환경·동물 건강의 상호 연관성을 보여줌

태그
#홍콩 #칸디다 #항진균제내성 #공기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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