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미국, 산불 연기가 오존 농도 최대 30% 상승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미국미국
출처
https://airqualitynews.com/health/wildfire-smoke-raises-ozone-levels-by-up-to-30/
게시일
2025.10.17
조회수
37
내용
■ 산불 연기, 원거리 지역까지 대기 화학 변화 유발
○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진은 2020년 8월 서부 지역 대형 산불 사례를 분석해, 산불 연기가 인위적 배출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오존(O₃) 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규명
○ 오존은 산불에서 직접 배출되지 않지만, 연기 속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광에 의해 반응해 형성되며, 산불만으로도 상당량의 오존 생성 가능
○ 모델링 결과, 산불 연기는 오존 농도를 평균 20~30% 증가시켰으며, 연기 기둥(plume) 내부에서는 약 21ppb 상승, 인위적 배출은 약 11ppb 상승 기여
○ 이는 인위적 NOx 배출을 모두 제거하더라도, 산불만으로 미 환경보호청(EPA) 8시간 안전기준(70ppb)을 초과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WHO 권고기준(47ppb)도 크게 상회

■ 연기 차폐 효과와 대기 혼합 억제로 인한 복합 영향
○ 짙은 연기층은 지표 도달 일사량을 약 400W/m² 감소시키고, 지표 온도를 약 4°C 낮춰 공기 상하 혼합을 억제, 연기 확산을 늦춤
○ 연기 차폐로 인해 광화학 반응이 감소하며, 짙은 연기 속에서는 오존 농도가 5~10ppb 낮아질 수 있음
○ 그러나 연기 기둥이 멀리 이동해 옅어지면 차폐 효과가 줄어 오존 생성 억제도 약화됨
○ 연구진은 “도시 배출이 없어도 산불 자체가 심각한 오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산불 대기오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태그
#산불연기 #오존농도 #대기오염 #광화학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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