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해외 전력분야 투자 중 약 70%가 재생에너지 분야에 해당
○ 보스턴대학교 글로벌개발정책센터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해외 전력분야 투자 중 약 70%가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투자됨
○ 2000년대 초 중국이 해외 전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재생에너지가 화석 연료를 추월한 것임
○ 2021년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해외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그 대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이는 중국의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전환을 의미하며,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님
○ 한편, 글로벌개발정책센터 연구진은 중국이 해당 발표 이전에 건설 중이었던 석탄 발전소들이 아직 가동 중이며 향후 수십 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이라고 언급함
○ 연구진은 해당 발전소들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오스트리아 전체의 배출량과 맞먹을 것이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