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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 연구팀, 2025년 전 세계 산불 면적 감소 속 고소득 국가 피해 극심

환경분야
기후대기
국가
전세계-공통전세계-공통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6/jun/01/wildfires-devastating-richer-areas-but-fewer-hectares-burned-globally-study
게시일
2026.06.10
내용

■ 핵심 발견

○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 연구팀이 2025년 전 세계 산불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함. 전체 피해 면적은 3억 3,500만 헥타르로 2002년 이후 두 번째로 낮았음.

○ 그러나 미국·캐나다·영국·스페인·한국 등 고소득 국가에서는 초대형 산불(megafire)이 발생해 파국적 피해가 집중됐음.

○ 연구팀은 전체 피해 면적과 실제 영향 간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용한 산불 해에도 피해는 여전히 파국적일 수 있음을 강조함.

■ 주요 피해 현황

○ 스코틀랜드에서는 10만 헥타르 이상을 태운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영국 역대 최대 산불 피해 기록이 경신됐음.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팰리세이즈·이튼 화재가 미국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됐으며, 스페인·포르투갈에서는 50만 헥타르 이상이 소실됐음.

○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다 인명 피해를 낸 산불 시즌을 기록했음.

○ 2025년 산불로 인한 피해는 기상 재해 전체 보험 손실의 38% 이상을 차지함.

■ 면적 감소 배경 및 탄소 배출

○ 전 세계 피해 면적이 줄어든 주된 원인은 아프리카의 농경지 확장임. 이로 인해 경관이 분절되면서 대형 사바나 화재의 확산이 억제됐음.

○ 이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함.

○ 다만 캐나다는 예외로, 3년 연속 극단적 산불 배출이 이어졌음. 2023년 이후 북미 한대림(boreal forest)에서만 약 40억 톤의 CO2가 배출됐으며, 이는 이전 15년간의 배출 총량을 초과하는 수준임.

■ 기후변화 연관성 및 향후 과제

○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이 피해를 악화시킨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음. 캘리포니아·한국에서는 강풍과 건조한 식생이 산불을 밀집 주거지역까지 빠르게 확산시켰음.

○ 기후변화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포르투갈의 대형 화재를 촉발한 극단적 기상 조건은 기후변화로 인해 39배 더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남.

○ 연구자들은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대형 산불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함. 화재 건수 감소에 더해 경관과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임.

■ 용어 설명

* 초대형 산불(megafire): 대규모 면적을 빠르게 소각하는 산불로, 일반 산불 대비 규모와 피해 강도가 극단적으로 큰 유형

* 한대림(boreal forest): 북위 고위도 지역에 분포하는 침엽수 위주의 대규모 산림 지대

태그
#산불 #기후변화 #초대형산불 #탄소배출 #한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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