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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라시 트리(Grassy Tree)’ 혼합식물, 탄소저장과 지역공동체 생계 유지에 기여

환경분야
자연보전
국가
미국미국
출처
https://www.azocleantech.com/news.aspx?newsID=35972
게시일
2025.11.12
조회수
31
내용

■ 뉴욕대 연구진, ‘그라시 트리(Grassy Trees)’ 개념 제시 – 대나무·야자·바나나를 기후 대응 핵심 식생으로 재정의

○ 뉴욕대학교 환경학과 연구진은 대나무, 야자나무, 바나나를 새롭게 ‘그라시 트리(Grassy Trees, 초본성 교목)’로 정의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함

○ 해당 식물군은 생물학적으로 풀과 유사하나, 구조적으로는 나무의 형태를 띠며, 빠른 성장성과 강한 복원력, 그리고 탄소 저장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점에서 기존 분류 체계에 포함되지 못했던 독립적 생태군으로 제시됨

○ 연구 결과는 학술지 Trends in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진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 자원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강조함


■ 탄소저장·생태복원·지속가능 자원활용 등 다방면 효과

○ 연구에 따르면 대나무, 야자, 바나나가 우점하는 생태계는 나무 중심 생태계보다 생산성은 높고, 초원보다 탄소저장 능력이 뛰어난 중간 수준의 탄소흡수원으로 평가됨

○ 예시로 남미의 모리체 야자(Moriche palm)는 습지 생태계 복원과 지역 식품·유지 생산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의 저지대 대나무(Lowland bamboo)는 토양복원 및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

○ 또한 동남아시아의 바나나 재배지는 농가 소득 향상과 식량 안보 개선에 기여하며, 기후 적응형 주거·농업 시스템의 핵심 식물로 주목받음

○ 연구진은 FAO 데이터를 활용해 30여 개국의 대나무·야자 재배지 분포를 분석, 고잠재력 지역을 도출하여 향후 기후 완화형 개발정책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함

태그
#그라시트리 #탄소저장 #생태복원 #자연기반해결책(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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