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미국, 산림 기반 농업, 기후 대응과 경제적 이익 동시 달성

환경분야
자연보전
국가
미국미국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5/05/250529145725.htm
게시일
2025.10.30
조회수
20
내용

■ 탄소 흡수,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 Yale University 연구팀은 산림 기반 농업(FAF: Forest-based Agroforestry)이 단순한 나무심기(tree planting)와 동일한 수준의 기후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동시에 숲, 사람, 기후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함

○ FAF는 기존 숲에 작물 재배를 접목하는 관리 방식으로, 숲의 건강과 생물다양성을 강화하고 탄소 격리·저장 능력을 높이며, 과일·견과·약용식물 등 산림 산물의 지속적 수확을 통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혜택을 창출할 수 있음

○ 특히 토착민과 전통 공동체가 오래도록 시행해온 토지 관리 관습과도 일치하며, 숲을 단순히 보호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의 인식과 달리 인간의 적극적 산림 관리가 숲의 복원과 기후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함


■ 정책과 연구의 전환 필요성

○ 연구진은 현재 NGO, 기업, 보전 단체 등이 주도하는 임농복합 정책과 지원이 대부분 나무심기에 집중되어 있어 FAF의 잠재적 효과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함

○ 산업적 임농복합(카카오, 커피, 팜유 등)과 전통적 FAF의 혼동, 그리고 열대림 중심의 연구 결과를 온대·냉대 지역에 일반화하는 잘못된 전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힘

○ 이에 따라 FAF를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정책 마련, 지속가능한 FAF와 산업적 대규모 임농복합의 구분, 온대·냉대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산림 기반 농업 연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권고함

○ 연구진은 또한 숲 관리 과정에서 일부 나무를 제거하는 행위가 직관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숲 전체의 건강과 기후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산림 관리가 다층적 서비스 창출의 핵심임을 부각함


태그
#산림기반농업 #탄소흡수·저장 #기후변화대응 #생계·경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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