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대표사업 '수열에너지'

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가 뛰어납니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수열에너지를 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 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 계획을 담고 있는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공개하였습니다.

먼저 환경부는 춘천에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트’를 조성하여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아직은 생소한 하천수·댐용수·원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열에너지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경우 취수량 전체가 수량 손실이나 새로운 오염물질 유입 없이

다시 하천이나 댐으로 회귀 되므로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하천수 사용료, 물이용부담금, 댐용수 사용료 등

각종 물과 관련된 요금을 감면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열교환기·압축기 등 주요 선진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며,

수열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연내 기업·학계·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열사업 지원단’을 구성하여 정책·기술 자문, 기업교류 등

수열에너지 확산을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20∼’23년, 235억원)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 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 계획을 담고 있어

향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확산이 기대됩니다.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통해 수열에너지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녹색산업의 새로운 축이자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